‘비핵화’를 향한 첫 가시적 조처에 나선 북한이, 5월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만탑산 계곡 북부핵시험장의 갱도와 관련 시설을 연쇄 폭파해 폐기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중국·영국·러시아 취재진 30여 명이 이 현장을 지켜봤다. 북한이 지금까지 벌인 6차례의 핵실험 중 5차례를 실행한 북쪽 2번 갱도부터 폐기 절차가 시작됐다. 이어서 가장 위력이 큰 핵실험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서쪽 4번 갱도와, 두 개의 갱도로 만들어져 핵실험 준비를 끝냈다는 남쪽 3번 갱도까지 폭파됐다. 세 개의 갱도와 단야장, 생활동, 관측소, 군막사까지 7차례의 굉음과 화염이 ‘바람 부는 계곡’ 풍계리에 울려퍼진 뒤 폐기 의식 종료가 선언됐다. 이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사진으로 살펴본다.
<font color="#008ABD">글</font> 이정우 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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