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특보 체계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제도 시행(6월1일) 뒤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발효된 2026년 8월4일, 서울 중구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분사되며 한여름 열기를 식히고 있다.
폭염 재난 문자가 휴대전화에 울릴 때 하얀 물안개가 전통시장 안을 가득 메우자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폭염특보 체계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제도 시행(6월1일) 뒤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발효된 2026년 8월4일, 서울 중구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분사되며 한여름 열기를 식히고 있다. 2020년 설치된 이 기기는 시장 네 곳에서 기온과 습도에 맞춰 자동 분사되고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경남 양산 등 한반도 동쪽 지역을 달궜던 폭염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서쪽으로 확산해 서울에도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졌다. 8월4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441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고 신영복 교수는 말했지만, 기후위기가 불러온 극한 폭염은 이마저도 무색하게 한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고객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폭염특보 체계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제도 시행(6월1일) 뒤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발효된 2026년 8월4일, 서울 중구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분사되며 한여름 열기를 식히고 있다.

폭염특보 체계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제도 시행(6월1일) 뒤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발효된 2026년 8월4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쪽방촌에서 윤용주(65) 화가가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윤 화가는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폭염특보 체계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제도 시행(6월1일) 뒤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발효된 2026년 8월4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골목에서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분사되고 있다.

온 나라에 걸쳐 폭염이 이어진 2026년 8월5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장흥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돌무더기 사이로 흐르는 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온 나라에 걸쳐 폭염이 이어진 2026년 8월5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장흥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바위를 타고 내려와 계곡물에 빠지고 있다.
사진·글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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