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눈지구와 사람, 물아일체“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가 2026년 8월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었다. 지구 풍선을 잡은 참가자가 부채로 햇빛을 가리거나 더위를 식히려고 연신 부채질하고 있다. 올여름 전세계가 폭...2026-08-22 13:47
이주의 눈‘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정말 보고 싶구나.” “그것은 어머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부모를 향한 자식의 애틋한 사모곡과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절절한 편지, 40년의 모진 세월을 담은 사진이 전시장을 채웠다.민주주의를 외쳤다는 이유로 가족을 잃거나 감옥에 보낸 이들이 거리에서 서로를 만나...2026-08-20 09:17
이주의 눈여긴 시원해요, 많이들 오세요 폭염 재난 문자가 휴대전화에 울릴 때 하얀 물안개가 전통시장 안을 가득 메우자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2020년 설치된 이 기기는 시장 네 곳에서 기온과 습도에 맞춰 자동 분사되고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경남 양산 등 한반도 동쪽 지역을 달...2026-08-08 08:49
이주의 눈재난 앞에 무기력한10년 전 강진의 상처를 딛고 내진 보강과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6월13일 다시 문을 연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가 재개장 45일 만에 규모 7.1의 강진으로 처참하게 부서졌다.7월28일 오후 강진 뒤 폭발로 건물 일부가...2026-08-07 20:00
이주의 눈1년 새 화마에 수마까지… 솥단지와 함께 떠도는 경북 ‘기후 난민’“물이 이까지 찼다.” 김태봉(88)씨가 허리춤을 가리키며 말했다. “작년에는 산불, 올해는 물난리라니….”산불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수해가 덮쳤다. 31도의 뙤약볕이 내리쬔 2026년 7월2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2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단지. 2025년...2026-07-26 09:50
이주의 눈홈플러스 상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우리는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장사를 계속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홈플러스입점점주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2026년 7월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들머리에 모였다. 점주들은 ‘가정을 지키는 마지막 일터를 살려라’ ‘소외된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하라’ 등이 적힌...2026-07-19 08:56
이주의 눈농민들은 왜 농산물을 도로에 버렸나“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로 시작하는 ‘농민가’가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네거리에 울려 퍼졌다. 수십 년 전부터 불려온 노래는 변함없이 광장을 메웠지만, 젊었던 농민은 어느덧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됐다.‘농자재값 폭등! 농산물 가격 폭락! 근본대책 마련!’ 등을...2026-07-11 14:01
이주의 눈승리보다 먼저 배워야 할 건 존중입니다‘승리보다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존중입니다.’2026년 7월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배재고 들머리에 근조 화환 10여 개가 놓였다. 한 시민은 “화환을 보낸 것은 아쉽지만, 학교는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한 학생은 “일부 야구부 선수의 일탈로 선량한...2026-07-04 14:37
이주의 눈아리셀 참사 2년이 지나도 ‘아직, 여기, 있다’“이국땅에서 죽었는데, 손톱 하나라도 찾게 해주세요.”이순희 아리셀산재피해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유가족 발언에서 울먹이며 호소했다.아리셀 참사 2주기 현장 추모제 ‘아직, 여기, 있다’가 2026년 6월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 앞에서 열렸다. 2년 전 오...2026-06-26 15:32
이주의 눈여긴 어디? 우린 누구?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가 2026년 6월16일로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며 초기에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성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6-06-19 13:20
이주의 눈39년 전 이한열의 그날, 청년들은 기억하고 있는가 6·10 민주항쟁 39주년이다. 1987년 군부독재 정권에 맞섰던 시민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는 새 헌법을 제정했다. 피를 흘려 얻어낸 고귀한 역사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민주주의의 소중한 이정표였다.그러나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의심받는 현실...2026-06-12 14:07
이주의 눈꺾여선 안 되는 민주주의의 ‘꽃’‘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법정 투표 시간인 오후 6시를 넘어 밤 10시까지 투표가 이어진 2026년 6월3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2026-06-06 07:09
이주의 눈‘누구’와 ‘무엇’ 사이, 내 삶을 결정할 한 칸4년 임기의 지역 일꾼과 14개 지역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투표일(2026년 6월3일)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12·3 내란 사태와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다.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는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친...2026-06-01 17:04
이주의 눈모두 수고했어“삐익!” 휘슬이 울리고 치열했던 경기가 끝났다. 남북 선수를 함께 응원한 ‘공동응원단’의 함성이 빗속에 울려 퍼졌고, 선수들이 경기장 가운데에 모여 서로 손을 맞댔다.비바람이 몰아친 2026년 5월20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2026-05-28 09:51
이주의 눈프랑켄슈타인의 외침“오늘만큼은 내 자녀가 아니라 진짜 어린이,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어린이날인 2026년 5월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가정 밖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2026 프랑켄슈타인 행진’이 열렸다. 고아권익연대와 디올포원이 2025년에 이어 두 번...2026-05-1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