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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사람, 물아일체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등록 2026-08-20 22:11 수정 2026-08-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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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린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커다란 지구 풍선을 잡은 참가자가 부채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린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커다란 지구 풍선을 잡은 참가자가 부채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가 2026년 8월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었다. 지구 풍선을 잡은 참가자가 부채로 햇빛을 가리거나 더위를 식히려고 연신 부채질하고 있다. 올여름 전세계가 폭염에 시달렸다. 한국에서도 경남 양산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인 42.5도(8월2일)를 기록하고 거제에는 사흘 동안(8월15~17일) 900㎜ 넘는 폭우로 산사태가 나서 토사가 주택을 덮치는 등 기후재난이 현실이 되고 있다.

권우현 919 기후정의행진 공동집행위원장은 “지구와 우리의 삶의 터전이 불타고 잠기고 가물고 있으며, 우리와 동료들이 그곳에서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실행,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기본권 보장 등 다섯 가지 요구안을 발표했다. 또한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추고 더 나은 삶과 회복하는 사회를 위해 다시 거리에서 만나자”고 호소했다. 919 기후정의행진은 9월19일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다.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린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커다란 지구 풍선을 잡은 참가자가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린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커다란 지구 풍선을 잡은 참가자가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행위극을 펼치고 있다.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행위극을 펼치고 있다.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2026년 8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글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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