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40주년 기념 전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가 2026년 8월12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4일까지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말 보고 싶구나.” “그것은 어머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부모를 향한 자식의 애틋한 사모곡과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절절한 편지, 40년의 모진 세월을 담은 사진이 전시장을 채웠다.
민주주의를 외쳤다는 이유로 가족을 잃거나 감옥에 보낸 이들이 거리에서 서로를 만나기 시작한 지 40년. 2026년 8월12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40주년 기념 전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가 열렸다. 이날 저녁에는 ‘민주주의를 지켜온 40년, 기억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미래가 됩니다’를 주제로 유가협 창립 40주년 기념식도 열렸다.
장남수 유가협 회장은 “유가협과 민가협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온 40년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전시가 그 희생과 연대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4일까지 열린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40주년 기념 전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는 가족들이 남긴 사진과 편지, 육필 원고와 구술 기록이 놓였다.

장남수 유가협 회장(왼쪽)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40주년 기념 전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가 열린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40주년 기념 전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가 2026년 8월12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현주 박종철센터 센터장(가운데)이 참가한 유가협 회원 등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민주주의를 지켜온 40년, 기억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미래가 됩니다’에서 회원 등 참가자들이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을 부른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글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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