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2025년 3월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대통령 윤석열 파면 기원 159배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것을 규탄하며 오후 1시59분에 맞춰 159배를 시작했다. 159배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리는 의미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59배 시작에 앞서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큰 피해자인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아직도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있다는 것을 전혀 납득하지 못하고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억울하고 분한 마음으로 길거리에서 호소하면서 시간을 보내왔지만, 윤석열은 159명의 젊은 청춘들이 서울 시내 한복판 길거리에서 허망하게 목숨을 다한 것에 대해서 전혀 책임이나 반성이 없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선고 기일을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2022년 그날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 선고를 발표하고 이 땅의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안전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결단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사진·글=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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