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16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사거리에서 ‘방영환 열사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 회원들이 택시 완전월급제 도입을 촉구하며 이틀째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찬 바람에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도 방씨의 유족과 동료들은 아스팔트 위에 머리와 두 팔, 두 다리를 연신 붙였다.
고 방영환씨는 자신이 일하던 서울 양천구 해성운수 앞에서 택시 완전월급제 쟁취와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며 2023년 9월26일 몸에 불을 붙였고 열흘 뒤 사망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고인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법 위반 등 진정에 대해 회사 대표를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대책위 회원들은 고인의 죽음 뒤에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해성운수 대표의 법적 처벌을 촉구하며 11월15~17일 사흘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서울시청 등 책임 있는 기관을 들르는 오체투지에 나섰다. 방영환씨의 사십구재는 11월23일 저녁 6시 서울 영등포구 한림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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