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7호 통계 뒤집기
한국 경제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걸까. 한국은행이 지난 4월11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6%로 낮췄다. 경제성장 속도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데다 북한 리스크와 엔저 등 경제에 부정적인 돌발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한은은 “경기가 느린 속도로나마 회복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는 2.75%로 6개월 연속 동결했다. 장기 침체를 이유로 ‘슈퍼추경’을 외치며 한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정부와 여당은 “손발이 안 맞는다”며 못마땅해하는 분위기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에 대해 “외부에서 금리를 인하한다 이런 것은 저희가 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새 정부가 국정철학 공유를 강조하더니, 정작 경기 전망 공유도 안 되는 듯?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트럼프가 이겼다…대미 3500억불 투자 손해, 자동차관세 절감 효과 2배

유시민 “통화·메시지 도청된다, 조선일보에 다 들어간다 생각하고 행동해야”

박나래, 상해 등 혐의로 입건돼…매니저에 갑질 의혹
![[단독]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 [단독]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5/53_17649329847862_20251205502464.jpg)
[단독]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

쿠팡 손배소 하루새 14명→3천명…“1인당 30만원” 간다

조진웅, 소년범 의혹 일부 인정…“성폭행은 무관”

민주 ‘통일교 돈 수수 의혹’에 국힘 “특검, 선택적 수사…야당유죄 여당무죄”

우라늄 농축 ‘5대 5 동업’ 하자는 트럼프, 왜?

서울고검, ‘쌍방울 대북송금’ 증인 안부수 구속영장 청구

전국 법원장들 “12·3 계엄은 위헌…신속한 재판 위해 모든 지원”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resize/test/child/2025/1205/53_17648924633017_17648924515568_202512045040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