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상담소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엮음·펴냄, 1만6500원함석헌 지음, 웰북 펴냄, 1만5천원앤디 메리필드 지음, 박준형 옮김, 한빛비즈 펴냄, 1만7천원김예원 지음, 버닝피치 그림, 이후 펴냄,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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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종이컵보다 머그잔을 쓰는 게 좋을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가 왜 어려운지, 전자레인지나 쓰레기 분쇄기는 환경에 좋은지 환경 전문가가 답한다. 생태환경문화 월간지 에 있는 코너의 4년치를 모았다.
내가 선물입니다인간이 낼 수 있는 음역 중 가장 낮은 베이스가 전공이지만, 근엄함 대신 유쾌함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성악가 함석헌이 쓴 에세이집. 연습의 고단함, 노래하면서 얻은 깨달음 등을 경쾌하고 소박한 문체에 담았다.
아마추어저자는 남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는 아마추어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가 항상 틀린 것은 아니지만 권한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것. 저자는 한나 아렌트, 도스토옙스키, 보들레르, 베냐민 등을 아마추어의 예로 든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변호사인 저자는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다. 갓난아기를 안고 법정에 들어가고, 법정에서 인공 안구를 뺀 일화로도 유명하다. 애당초 장애인은 벌금을 사회봉사로 대체할 자격이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영화와 엮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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