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서치라이트
샤힌 아크타르 지음, 유숙열 옮김, 이프북스 펴냄, 1만3천원
병자호란 이후 조선반도에 ‘환향녀’가 생겼다면, 방글라데시엔 ‘비랑가나’가 있다. 1971년 파키스탄군에게 성폭행당한 여성들을 가리키는 ‘비랑가나’들의 사연을 소설로 재구성했다.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루시 휴스핼릿 지음, 장문석 옮김, 글항아리 펴냄, 4만2천원
레닌이 ‘유럽의 유일한 혁명가’라고 한 이, 그러나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무솔리니는 ‘파시즘의 세례자 요한’이라고 한 이, 이탈리아의 ‘시성’이자 전쟁광이었던 단눈치오에 대한 아찔한 전기.
서민 교수의 의학세계사
서민 지음, 생각정원 펴냄, 1만7천원
주술로 병을 고치려고 했던 고대부터 인공지능(AI) 최신 의학까지, 세계사의 지형을 바꾼 의학의 결정적 장면들을 추려 담았다. 의학 역사는 멸종을 막으려는 인간의 투쟁과 다름없다.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지음, 꼼지락 펴냄, 1만4500원
여관에서 문화예술 공간이 된 ‘보안여관’ 등 서울 골목 곳곳에 숨은 오래된 가게 24곳을 담았다. 서울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이 가게들은 그 존재만으로 서울의 역사다. 젊은 장사꾼들은 장안 ‘최고’ 가게 주인들의 장사 철학과 경영 노하우을 엿볼 수 있다. 올해 달력에 표시해 가볼 만한 서울 명소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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