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말들
후지이 다케시 지음, 포도밭출판사 펴냄, 1만3천원
한국역사를 연구하는 일본인인 저자는 소수자 시선으로 논쟁적 글을 발표해왔다. ‘살아 있는’ 글쓴이는 ‘이 책은 유고집’이라고 서문 첫 문장에 적었다. 유고집처럼 가필 없이 발표글을 책으로 묶었고, 이후 자신은 ‘무명’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서울 탄생기
송은영 지음, 푸른역사 펴냄, 2만9천원
저자는 소설이 어엿한 사료 구실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뿐 아니라 소설은 성긴 역사 기록의 틈을 채우는 역할도 한다. 서울을 다룬 작가 16명의 소설 110여 편으로 메트로폴리탄의 탄생과 변신을 추적한다.
쾌락독서
문유석 지음, 문학동네 펴냄, 1만3500원
신문 광고와 부고까지 읽는 ‘책 중독자’ 문유석 판사의 책 고르는 방법은 ‘자차이 이론’이다. 중국음식 기본 반찬인 자차이가 맛있으면 음식도 맛있다는 것.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읽다보니 순정만화, 요리백과사전 가리지 않았다.
현대사 몽타주: 발견과 전복의 역사
이동기 지음, 돌베개 펴냄, 2만원
현대사의 정설로 굳어진 역사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새롭게 발굴된 사료로 다시 현대사를 읽는다. 승자의 역사에 관심 가진 E. H. 카보다 역사의 퇴보를 경고한 조지 오웰을 따른다. 저자는 20세기를 폭력과 전쟁으로 점철된 ‘장기 폭력사’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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