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가들
김두식 지음, 창비 펴냄, 3만원
마르티나 도이힐러 지음, 김우영·문옥표 옮김, 너머북스 펴냄, 4만5천원붕괴의 다섯 단계
드미트리 오를로프 지음, 홍기빈 옮김, 궁리 펴냄, 2만5천원
볼프강 슈트렉 지음, 유강은 옮김, 여문책 펴냄, 3만원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사법 농단 사건은 일회성 일탈 행위가 아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반민주적 집단을 위해 써왔던 ‘부역자’의 디엔에이가 오랜 세월 이어진 결과다. 재판과 법관의 독립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법관 사회에서 재판 개입과 판사 사찰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 법원이 민주주의를 제대로 학습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상의 눈 아래에서지역학과 인류학을 아우르며 한평생 한국학 연구에 집중해온 마르티나 도이힐러 영국 런던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조상의 눈’으로 세상을 사는 출계집단(씨족)에 초점을 맞춰, 신라시대부터 19세기 말까지 우리 사회사를 분석했다.
광고
“성장 신화와 규모의 경제에 갇히게 되면 붕괴하는 것 말고 탈출구가 없다.” 책은 금융·산업·정치·사회·문화에서의 붕괴가 언젠가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논리적 필연’이라 보고 붕괴 조짐부터 붕괴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살핀다.
조종弔鐘이 울린다독일 막스플랑크사회연구소 명예소장 볼프강 슈트렉은 자본주의가 사망 단계에 이르렀으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어울리지 않는 결합이 종언을 고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자본주의의 ‘더 나은 변종’을 찾는 대신 자본주의의 대안을 고민하자는 제안이 담겼다.
광고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영남 산불 피해면적 서울 절반 넘어…이재민 1만8천명 [영상]
“승복하자” 다음날 “판사 성향이”...이재명 무죄에 국힘 ‘본색’
‘입시비리’ 혐의 조민, 항소심서 “공소권 남용” 주장
심우정 총장 재산 121억…1년 새 37억 늘어
‘20대 혜은이’의 귀환, 논산 딸기축제로 홍보대사 데뷔
‘제적’ 경고에도 복귀 않는 의대생들…“굴복 싫어서” “낙인 두려워”
대구 달성, 전북 무주서도 산불
경북 북부 산불피해 ‘역대 최대’…아쉬운 비, ‘5㎜ 미만’ 예보
산불 지리산까지…사망 26명 등 사상자 52명 역대 최다
이진숙, EBS 사장에 ‘사랑하는 후배 신동호’ 임명…노사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