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노동을 하든 하지 않든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다. 그리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는 소득이 필요하다. 기본소득을 ‘존재소득’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기본소득, 좋은 일자리, 동물권, 최저임금, 탈핵’. 우리 시대에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다섯 가지 어젠다이다. ‘말이 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모든 인간은 통치하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이 통치할 수 없다면 평등하기를 선호한다.” 제인 구달 연구센터장인 크리스토퍼 보엠은 위계적인 본성에도 불구하고 평등을 이룬 수렵 채집인의 삶에 주목한다. 수렵 채집인들은 약자가 힘을 합해 적극적으로 강자를 지배하는 ‘평등주의 사회’를 이룬다.
“그 혐오는 발을 딛고 있는 장소나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을 느닷없이 갈아치우고 싶을 때 드는 모호한 분노와 닮아 있었다.”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문제적이고 논쟁적인 키워드 ‘혐오’를 여섯 색깔로 그린다. 다른 세대와 계층의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불화와 반목이 만들어내는 연쇄적 비극을 보여준다.
“현대의 폭정은 테러 경영이다.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해올 경우, 권위주의자들이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러한 사건들을 이용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폭정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역사의 교훈 20가지를 담았다. 첫 번째 교훈은 정부가 무엇을 원할지 미리 생각하고 ‘미리 복종하지 말라’다.
“미래의 키워드는 ‘도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은 도시’다. 밀레니엄을 기점으로 세계는 좋은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놓고 전면전에 가까운 경쟁에 돌입했다.” 영국 건축문화 기행이다.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배려하는 영국 상생 건축의 의미를 촘촘히 담았다.
“바야흐로 세상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한 비교우위가 아닌 ‘자신을 위한 최고의 삶’을 추구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의 저자 미우라 아쓰시는 지금의 사회를 ‘제4 소비사회’로 정의한다. 그는 물질적 풍요로움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공유를 중시하는 점이 제4 소비사회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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