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외 신간 안내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다니엘 라벤토스 지음, 이한주·이재명 옮김, 책담 펴냄, 1만5천원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행위의 가장 큰 도덕적 강점 중 하나는 단순히 끔찍한 불평등의 증거를 드러내는 것뿐 아니라, 소득과 부의 거대한 격차로 인한 자유의 침해에도 관심을 조명해준다는 것이다.”

기본소득 입문서. 기본소득스페인네트워크의 대표 바르셀로나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쓴 책을 이재명 성남시장이 옮겼다.

우리는 빈곤세대입니다후지타 다카노리 지음, 박성민 옮김, 시공사 펴냄,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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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대의 청년들이 일시적으로 거치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생활의 어려움과 빈곤을 안고 살아갈 세대라고 지적하고 싶다. (…) 나는 이 청년세대를 일컬어 ‘빈곤세대’(Poor Generation)라고 부르기로 했다.”

저자가 전 재산이 13엔뿐인 청년을 시작으로 가난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세대의 이야기를 전한다.

코빈 동지로자 프린스 지음, 홍지수 옮김, 책담 펴냄, 1만9천원

“그는 깡패 집단, 마약, 폭력 범죄가 자신의 지역구에 미치는 영향과 씨름해왔고 주택 보조금 삭감으로 길거리에 나앉을 위험에 처한 수백 명의 주민들을 대표한다.”

노동당 의원들이 불신임했지만 당원들의 지지로 대표 자리를 지킨 ‘붉은’ 코빈 이야기. 수줍은 제러미 코빈이 영국 노동당 대표가 되기까지 이야기가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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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마초를 말하다클레망틴 오탱 지음, 류은소라 옮김, 미래의창 펴냄, 1만원

“나를 웃기게 만든 대목은 1970년대 일부 페미니스트가 목에 작은 가위를 걸고 다니면서 ‘너희들의 불알을 잘라버리겠어’라는 암시를 내비쳤다는 거야. 물론 실제로 자른 적은 없어! 오해는 페미니스트가 차용한 도구나 어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지.”

프랑스 정치인 ‘누나’가 들려주는 여권 신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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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인류의 재앙프레데릭 마이어 지음, 임호일 옮김, 소명출판 펴냄, 1만2천원

“편견의 홍수로부터 야기된 과거의 끔찍한 참상, 이 참상으로부터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무감각과 무관심이라는 길을 반복해서 밟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교육학자·철학자인 저자가 대화 형식으로 편견의 사례와 문제점,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1975년작이지만 현재도 유효하다.

오로지 삶민들레모임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 1만원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은 남들과 똑같은 그냥 집이 아니다. 나에게 이 집은 꿈의 공장이다. 성냥갑만 한 곳이지만 꿈은 얼마든지 높이 쌓을 수 있다.”

홈리스 문학 공모전(민들레문학상) 수상자들의 정기적인 책읽기·글쓰기 모임 ‘민들레모임’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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