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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외 신간 안내

<사피엔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증폭의 시대> <감시국가>
등록 2015-12-03 22:20 수정 2020-05-03 04:28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펴냄, 2만2천원

변방의 유인원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을까? 수렵과 채집을 하던 원시 인류는 어떻게 도시와 왕국을 건설했을까? 과학과 종교의 탄생은? 인간의 유효기간은 과연 언제까지일까? 7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가 문화를 만들고 역사를 개척하는 지점부터 오늘날까지 시간을 더듬으며 인류의 역사를 탐구한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구본권 지음, 어크로스 펴냄, 1만5천원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제2의 기계 시대가 열렸다. 무인자동차가 달리고 인공지능 번역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환경에서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여기던 인간의 직업은 어떻게 될까. 로봇과 사랑에 빠지는 현실이 도래할까. 변화와 위협의 시기, 기술이 놓치고 있는 인간의 본능과 윤리적 측면을 다각도로 살폈다.

증폭의 시대

마리나 고비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민음사 펴냄, 1만9천원

만약 자본주의가 갱신돼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면 무엇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미국의 미래학자 마리나 고비스는 “사회적 자본을 되살려야 한다”고 선언한다. 소비에트연방에서 유년기를 보낸 저자는 인간관계가 주도하는 거대한 비공식 경제의 힘을 기억한다. 사회적 연줄, 인간관계 중심의 경제 환경이 몰개인적 첨단 자본주의 사회에 다시 대두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감시국가

글렌 그린월드 외 3명 지음, 오수원 옮김, 모던타임스 펴냄, 1만3천원

범죄자 수사와 테러 방지를 명목으로 한 국가 감시는 과연 국민을 보호하는 수단일까. 누군가 나의 개인정보를 허락도 없이 들여다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문서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무차별 감시를 폭로한 전 기자 글렌 그린월드와 전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마이클 헤이든 등이 참여한 토론 배틀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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