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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약자를 위한 경제학〉 외

등록 2014-03-17 17:05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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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C21A8D">약자를 위한 경제학 </font>이정우 지음, 개마고원 펴냄, 1만6천원

이 책은 경쟁과 이기심을 강조하는 ‘오른쪽 경제학’이 장기적으로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불평등은 결국 경제성장을 저해하며, 경쟁만을 강조하면 효율은 사라진다는 것이다. 참여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저자는 현실의 여러 경제 현상을 짚으면서 약자를 위하는 경제학이 ‘옳은’ 경제학임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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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C21A8D">정의의 적들</font>

표창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만4천원

저자는 ‘정의의 적들’을 세 층위로 구분한다. 가장 먼저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살인, 성폭행, 강도, 절도, 사기 등을 저지른 범죄자다. 다음으로는 수사기관의 ‘직무상 범죄’다. 그리고 가장 해악이 큰 ‘정의의 적들’이 바로 ‘권력형 범죄자’다. 범죄수사 전문가 표창원이 ‘정의’의 프레임으로 살펴본 우리 사회의 범죄와 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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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C21A8D">제3의 성공</font>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강주헌 옮김, 김영사 펴냄, 1만5천원

성공을 향해 매진하지만, 행복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성공의 꼭대기에 올라선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쓰러지고 넘어지는 이유는? 돈과 권력이라는 낡은 잣대를 넘어 웰빙·지혜·경이·베풂이라는 제3의 성공 기준을 보여준다. 몸과 마음, 정신과 영혼의 위대한 성장으로 이끄는 성공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한 21세기 필독 성공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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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C21A8D">민주주의</font>이승원 지음, 책세상 펴냄, 9500원

민주주의를 전공한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본 줄기로 삼아 민주주의의 정치적 주체로서 ‘인민/시민’의 의미를 묻고, ‘구성’과 ‘전복’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는 민주주의의 유동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제도를 넘은 생활양식으로서 민주주의와 공동 책임으로서 ‘연대’의 가치를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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