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박태균 지음, 역사비평사 펴냄, 1만6천원



한국현대사의 사건을 월별로 정리한 책. 다시 말해 일반적인 역사서술 방식인 시대순 사건 나열이 아니라,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한국현대사에서 주목할 만한 4~5개 사건을 선정하고 이를 설명해가는 방식이다. 달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두어, 계절적 단상부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성찰과 문제의식을 두루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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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지난 15년간 제약회사들의 범죄행위 목록, 호르몬 작용 교란과 다양한 기형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함유 용품들의 목록, 중독성 강한 비디오게임 목록 등을 폭로하며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농락하는 기업의 탐욕스러운 경제활동에 반기를 든다.
중국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중국 소설들을 일별하면서 그 배경이 된 중국 역사를 소개하는 책. 소설에는 허구와 사실이 함께 녹아 있지만, 독자들은 소설 속 수많은 사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함으로써 중국의 역사와 당대 문화를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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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개괄하면서 포유류는 물론 해양생물, 식물, 플랑크톤에 이르기까지 신생대 생물 진화의 맥락을 소개했다. 뿔이 없는 거대 코뿔소, 검치호, 마스토돈트와 매머드, 우리의 조상을 포함한 수천 종의 환상적인 포유류가 눈길을 잡아끈다. 과거 지구에 살았던 놀라운 생명체들에 매료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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