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우의 강
젊은 시절 소로우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준 초월주의의 흔적이 짙은 이 책은, 표면적으로는 1839년에 있었던 소로우 형제의 여행기이지만, 자신의 에세이와 시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일종의 철학적 단상집이다. 강길 따라 펼쳐진 그의 방대한 사유의 흔적은 과 더불어 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작품으 로 국내 최초로 완역됐다. 소로우가 죽기 직전에 여동 생에게 읽어달라고 했던 책으로 알려져 있다.
치바이스 지음, 김남희 옮김, 학고재(02-720-1524) 펴냄, 1만5 천원
2011년 5월11일, 중국 작가 치바이스의 (松柏高立圖)와 전서 대련이 약 718억원에 낙찰돼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세계에서 피카소 다음으로 비싼 작가 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생동감 있고 천진한 필묵 표 현’으로 중국 회화의 전통을 계승한 최후의 근대 화가 치바이스의 95년 그림 인생을 담았다.
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
대한민국을 ‘어떻게’ 복지국가로 만들 것인가? 즉, 복 지국가의 실현 전략을 전면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 진 보 진영의 대표적 ‘재정 전문가’인 저자는 한국 사회가 복지국가로 전환하는 데 문제는 돈(경제력)이 아니라 사회적 힘(정치력)의 관계라고 강조하며, 복지 재원 조 달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에 연재한 ‘오건호의 복지富동’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을 엮었다.
달라이라마·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돌베개(031-955- 5033) 펴냄, 7500원
평생을 인권 수호에 헌신해온 스테판 에셀과 비폭력 투쟁 방식을 고수해온 달라이라마가 만나 상호 의존과 연민을 바탕으로 한 ‘정신의 진보’를 촉구했다. 인권 문 제의 현주소, 마음의 과학, 티베트의 분신 사태, 현대 교육의 문제, 비폭력의 가치, 좀더 높은 차원의 민주주 의, 유엔의 개혁 문제 등을 중심으로 나눈 두 거목의 대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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