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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이제 한 명만 골라.” “싫어.” 일곱 남자 중에 하나도 포기 못하는 ‘멘토스 레인보우’ 광고의 욕심쟁이 데이트 여성. 그녀에서 소개해주고 싶은 남자가 있다. 바로 ‘츄파춥스’ 광고의 데이트 남성. 여자친구의 짜증과 성화에도 사탕만 빨고 있는 네모 인형 말이다. 그녀도 이런 남자 만나 속 좀 터져봐야 한다. 의외로 죽이 맞아 달콤한 사랑에 빠질지도. 이명석 문화평론가
A2. 비틀면 무궁무진하다. 동성커플은 어떨까. 드라마 의 당돌한 캔디 박하(한지민)와 의 답답녀 이정혜(남상미). 의 고독한 포스 김선우(엄태웅)와 의 지고지순남 은시경(조정석). 의 버럭남 강영걸(유아인)과 의 코믹 버럭남 최고만(신현준) 등. 특히 의 카리스마 송미진(이휘향)과 의 우아한 김윤희(이미숙) 커플을 강력히 추천한다. 전재우 지보이스 음악감독
A3. 영화 의 토르와 아이언맨. 두 히어로는 사사건건 충돌하고 ‘맞짱’도 한판 뜨지만 이상하게 애틋하다. 절대 파워(권력)에 대한 순수한 욕망이 서로의 면상에 주먹을 먹이는 걸로 대체되거나 오해되는데, 억지꾼이란 점에서 둘 다 ‘츤데레’(겉으론 싫어하는 듯하지만 속으론 애정을 품고 있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일지도. 의 늙은 팝스타와 매니저의 어색한 포옹을 보는 듯한 ‘느낌 같은 느낌’을 두 캐릭터에게서 받고 싶다. 차우진 음악평론가
A4. 두 사람을 맺어주다니 그것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태그매치를 뜻하지 않은가. 환상의 태그라면 역시 ‘타이거마스크’와 ‘복면X’가 아니겠는가. 같은 과거를 공유한, 그리고 같은 처지에 있는 두 사람이 땀에 젖은 등을 맞대고 우주 프로레슬링연맹과 타이거홀에 맞서 싸운다! 여러분 잠깐 이것을 봐줘.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김슷캇 진보신당 당직자
A5. 남성 노인의 로맨스만 있나, 여성 로맨스도 있는 법. 소년 ‘은교’는 어디 없을까? 이창동 감독의 영화 에서 시인 양미자를 연기한 배우 윤정희와 ‘대세’ 김수현의 조합을 추천한다. 소녀 은교의 종아리 못지않게 가느다란 손목을 지닌 김수현이 이렇게 중얼거리는 게다. “제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시죠? 할머니 맘…. 저도 조금 안다고 생각해요.” 송호균 기자
사진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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