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그저 무심하게만 흐르는 건 아닙니다. “아직도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닙니다.” 한 기부자는 정성을 보태며 이런 마음을 남겨주셨습니다. 7월11일(12시 기준)까지 ‘기억 0416’ 캠페인에 400명이 참여했습니다. 모금액은 3100만5792원입니다.
7월24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음악인과 시인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습니다. 추모 시낭송과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가 저녁 7시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기억 0416’ 모금액은 ‘세 가지 약속’을 위해 쓰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참사의 사회적 기록을 위한 시민아카이브 구축 지원), ‘곁에 있겠다는 약속’(지역 사회복지사의 유가족 방문 활동 지원 및 안산지역 공동체 복원 치유 인프라 지원), ‘오래 지켜주겠다는 약속’(안산지역 시민복지단체의 장기 치유 프로그램 지원)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 누리집(www.beautifulfund.org)을 방문하셔서 메인 화면의 ‘기억 0416’ 캠페인 창을 이용하시면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하나은행 272-910017-85204 예금주: 아름다운재단)을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화 문의 02-766-1004.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경찰 “경호처 또 막으면 체포…공수처와 윤석열 2차 영장 집행”
물리학자 김상욱의 ‘응원’ “한남동 키세스 시위대는 우주전사”
[단독] 계엄 해제 가결 뒤 ‘용산행 육군 버스’…탑승자는 계엄사 참모진
[속보] 공수처 “체포영장 기한 연장 위해 법원에 영장 재청구”
‘3무’ 공수처…준비 없이 영장, 의지 없이 퇴각, 책임 없이 일임
최상목의 자기합리화…‘석열이형’에게 미안해서 [1월6일 뉴스뷰리핑]
‘25년째 복역’ 무기수 김신혜, 재심서 ‘친부 살해 혐의’ 벗었다
이준구 교수 “윤석열, 어디서 법을 배웠길래…저렇게 무식할까”
‘관저 김건희 개 산책 사진’ 어디서 찍었나…“남산에서 보인다길래”
국회, 8일 내란·김건희 특검법 등 8개 법안 재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