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재생에너지 ‘지산지소’엔 큰소리… 삼전 송전망 피해엔 침묵하는 후보들잘 포장된 2차선 도로의 검은색 아스팔트와 앞으로 4차선 도로가 들어설 미포장 황토색 흙바닥의 대비가 보색처럼 선명했다. 2026년 5월1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에 걸친 솔라시도 건설 현장. 이곳에 건립될 ‘국가에이아이(AI)컴퓨팅센터’ 부지로 가는 길...2026-05-24 14:06
표지이야기보수판에 바람은 분다, 한쪽으로 불지 않을 뿐“마, 친구들끼리 정치 얘기 하지 말자 카더만, 국힘 미는 놈이랑 한동훈 미는 놈이 맨날 붙어 싸워가….”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면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서 2026년 5월10일 만난 30대 최형진(가명)씨는 “이런 선거는 처음 ...2026-05-18 13:43
표지이야기보수 결집으로 승리했던 그때 그 시절, 그리움만 쌓이네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도다. 12·3 비상계엄, 윤석열 탄핵, 이재명 정부의 탄생과 높은 지지율 그리고 장동혁 지도부 출범 이후 반복되는 국민의힘의 무기력과 지리멸렬까지.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구도는 오래전에 정해졌고, 바뀐 것이 없다. 그럼에도 국민의...2026-05-21 12:32
6.3 지방선거, 녹록잖은 내란 잔불… 자욱해지는 시야2026년 6월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라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국정운영 1년 평가’ 의미가 있다. 또 윤석열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됐음에도, ...2026-05-09 10:39
21토크‘중국제’라 비웃던 사이“재생에너지에 상당한 투자를 한 나라들은 이번 에너지 위기에 타격을 덜 입었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속에서 2026년 4월 내놓은 진단(‘에너지 위기에서 에너지 안보로’ 보고서)입니다.보고서는 그 사...2026-05-13 16:44
표지이야기전기차 충전 빠르다 했더니… 이란 전쟁서 돋보이는 중국의 에너지 맷집‘치이이이잉’. 전기차 운전자가 후진으로 들어가 시동을 끄자 이내 바닥문이 열렸다. ‘위이이이잉’. 바닥에서 올라온 로봇팔이 차량 하부의 배터리 고정 나사를 풀어 방전 직전인 배터리를 분리했다. ‘위이이이잉’. 로봇팔이 충전된 새 배터리를 차체에 장착한 뒤 다시 나사를...2026-05-04 15:00
표지이야기‘전기화’로 질주하는 중국, 탄소 감축은 글쎄중국은 전기화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의지가 분명한지에는 우려도 나온다. 탄소배출총량 상한선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고, 석탄을 기저 전원(핵심 전원)에서 유연성 전원(보완 전원)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석탄의 “...2026-05-05 14:10
표지이야기석탄 제국에서 전기 제국으로, 중국이 치고나가는 길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히면서 전세계는 ‘에너지 쇼크’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기후운동가 빌 매키번은 최근 “햇빛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료 확보와 에너지 안보 등에서 재생에너지의 장점을 강조한 말이다. 전세계가 에너...2026-05-07 11:36
‘환경 노벨상’ 받은 미래세대 기후권리 싸움2025년 늦가을, 김보림(33)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는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풀뿌리 환경상인 ‘골드먼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선정 이유를 묻자 “(기후소송을 승소로 이끈) 기후운동을 조명하고 가시화하기 ...2026-04-20 16:30
뉴스 큐레이터40만6771㎞, 지구인이 가장 멀리 날아갔다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유인 달 왕복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에서 가장 먼 곳에 도달하는 새 역사를 썼다.나사는 2026년 4월6일(현지시각)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4명이 비행 6일차인 이날 오후 7시2분(한국시각 7일 오전 8시2분) 지구에서 40만6...2026-04-12 20:48
거대 양당 나눠먹는 ‘무투표당선’, 못 막나 안 막나6·3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가 투표장에 가기도 전에 당선자가 결정되는 ‘무투표당선자’가 속출하게 될까.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 선거제도의 기득권자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2026-04-14 07:34
‘도넛 전환’ 필요한 서울…사회 기초 ‘부족’, 생태 한계 ‘초과’#풍경1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우뚝 솟은 빌딩숲 사이로 자전거들이 잇달아 달렸다. 2026년 3월30일 출근길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 2번 출구 앞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무인대여소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따릉이를 타고 와 반납한 뒤 지하철로 환승하거나 인근 회...2026-04-05 16:07
뉴스 큐레이터“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감축안은 위헌”… 기후공론화위 숙의단 줄사퇴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볼록 감축 경로’를 시민대표단 선택지에 포함하면서 의제숙의단 30명 중 8명이 이에 반발해 사퇴하는 등 공론화위가 삐걱거리고 있다. 볼록 감축 경로는 온실가스를 초반에는 적게 줄이고 뒤로 갈수록 급격하게 많이 줄이도록 ...2026-03-28 22:33
기후불평등의 피와 눈물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이집트의 휴양도시 샤름엘셰이크에서 2022년 11월6일부터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11월20일 막을 내렸다. 애초 폐막일은 11월18일이었지만,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 기금을 신설하는 문제를...2022-11-29 13:58
장마전선 물러나면 세고 긴 폭염 온다벌써 ‘7말8초’의 여름 한복판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펼쳐지는 ‘삼복더위’ 중 초복(7월16일)도 시작되지 않은 시점임을 떠올리면 살짝 당혹스러워진다.(이 글은 7월14일에 썼다) 이번 여름은 초반부...2022-07-15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