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피해자 권리 보장도 다뤄야”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2월24일 국무회의에서 공론화를 거쳐 촉법소년(만 10살 이상~14살 미만)의 상한 연령을 낮출지 말지 결정하자고 밝힌 뒤로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시민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공론 절차가 지난 5개월간 진행됐다. 공론장에서는 촉법소년 상한 연...2026-08-10 14:30
“내 아들 다음 누군가, 또 느닷없이 당할까봐…” 2026년 7월22일 낮 12시48분께,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에이치엘(HL)만도 평택공장. 에이비에스(ABS·미끄럼방지제동장치) 가공라인에서 돌연 ‘쾅’ 하는 충격음이 울렸다. 머시닝센터(MCT) 12호기에서 하청업체 피아로딕스 소속...2026-08-09 11:15
식사 거르고 흡연·음주 증가… 질병청이 추적한 청소년 성장 공식청소년들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성장하는 동안 흡연과 음주 경험은 늘어나는 데 반해, 아침식사와 신체활동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은 2026년 8월3일 이런 결과를 담은 제7차 청소년건강패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9년 당시...2026-08-08 09:16
이재명 정부, 기간제 2→4년 주 52시간 예외 ‘반노동’ 메가특구법 추진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안에 기간제 노동자 사용 기간을 현행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파견 허용 업종도 늘리고, 연구개발(R&D) 직군에 대해선 노동시간 주 52시간제...2026-08-01 09:46
언제까지 임신한 여성을 방치할 겁니까“임신 증상이 모든 여성에게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모든 여성이 입덧과 구토로 임신의 1분기(보통 임신 1~14주)를 보낸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 특히 어린 나이, 비만, 호르몬 조절을 통한 피임, 최근의 출산 등으로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2026-08-01 06:06
배스킨라빈스 젠더리빌 이벤트는 왜 갑질로 비화됐나‘젠더리빌’(Gender reveal)이 새로운 논쟁거리다. 젠더리빌은 임신 중기 태아의 성별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공개하는 이벤트다. 풍선이나 폭죽을 터뜨려 파란색이 나오면 남아, 분홍색이면 여아임을 알리는 방식 등이 쓰인다. 200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시작돼 우리나라...2026-08-05 16:00
‘뼈말라’ 욕망 아닌데, 치료는 없었다… 방치된 섭식장애 환자들섭식장애 치료·지원 시스템이 부재한 한국과 달리 오스트레일리아·스웨덴·일본 등은 국가가 섭식장애를 심각한 질환으로 여기고 치료를 책임지는 구조를 갖췄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 병원 관계자인 스티븐 왓킨스가 2025년 오스트레일리아·스웨덴 등 국가의 섭식장애 치료...2026-08-04 08:18
HL만도 20대 하청노동자 끼임사… 10년 전과 판박이자동차 부품업체 에이치엘(HL)만도 평택공장에서 하청노동자 김승모(28)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전국금속노동조합이 2026년 7월29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김씨는 7월22일 낮 12시48분께 에이치엘만도 평택공장 머시닝센터(MCT) 12호기 내부에서 점검 작업을...2026-07-31 14:38
이탈리아에서 온 점자 카드 게임에 감동받은 이유 최근 이탈리아인 지인이 2주 동안 우리 집에 머물렀다. 지인은 아내의 오랜 친구로, 열 살 된 아들과 함께였다. 아이가 생긴 후론 공동육아를 종종 하는데, 모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터였다. 손님들은 빈손으로 와도 반가웠을 텐데 고맙게도 짐가...2026-08-05 18:05
‘삼키지 못하는 병’ 낫고 싶었을 뿐인데… 폐쇄병동에 갇히다“아이를 살게 하려고 시작한 치료가 아이를 더 깊은 지옥으로 밀어 넣었어요.”6년째 섭식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김도아(19·가명)씨의 아버지 김상호(가명)씨가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 평소 캠핑과 여행을 즐기던 김씨 가족은 도아가 섭식장애와 싸우기 시작한 뒤부터 서서히 무...2026-08-03 14:38
당신의 노후에 ‘잔액 부족’ 알림 뜬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 자치구에 사는 80대 노인 ㄱ씨는 당뇨와 거동이 불편한 신체 상황이 겹쳐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했지만, 요양원에 가는 대신 혼자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홀로 일상을 살기가 쉽지 않지만 집을 떠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구청은 대신 의사가 노인...2026-07-31 18:25
삼키지 못하는 환자들, 어디로 가야 합니까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은 2026년 7월12일 오후 2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한 도서관 회의실에 33명이 모였다.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이자 섭식장애 비영리단체 ‘잠수함토끼콜렉티브’ 박지니 대표와 식사치료 전문가 안주란 백상정신건강의학과 부설 백상식이장애센터장이 연 ‘...2026-08-06 16:46
동북공정과 사드 사태 이후 혐중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제 중심담론인 경제, 치안, 민족을 살펴본다. ‘다문화정책반대’ 카페 1차 분석 시점인 2010년 12월4일 기준으로 가장 빈도수 높은 키워드는 ‘경제’로 1422건이었다. 근접 키워드인 ‘일자리’는 1005건이었다. 다소 중복이 있지만 다른 키...2026-08-03 18:43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 차별에 맞서다 사춘기 시절, 전연주(29)씨는 늘 비슷한 꿈을 꿨다. 자고 일어나면 비장애인이 되어 있는 꿈. 너무 생생해서 눈떠 거울을 볼 때마다 실망하곤 했다.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없었다.같은 장애를 가진 엄마는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마트에서 일하느라 바빴고,...2026-08-06 12:04
미터기는 알고 있다, 택시기사의 ‘순삭’ 당한 그 노동을2025년 한 해 택시기사 20명이 장시간 운전으로 질병을 얻어 급사하거나 교통사고로 숨졌다. 질병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이는 610명이다.(근로복지공단 제공) 산재 전문가들은 택시기사에게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의 원인을 과로에서 찾는다. 질병 산재 신청자의 60% 이...2026-08-04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