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인 2008년, 군 복무 중이던 저는 을 받아 비닐도 뜯지 않은 채 쌓아뒀던 불량 정기구독자였습니다. 그해 한가위를 앞두고 을 받아들었는데 마침 비닐 너머로 ‘모닝’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비닐을 뜯고 문제를 풀어 엽서를 보냈고 ‘ 기자 출판물 세트’에 당첨됐습니다. 1회 응모에 1회 당첨. 어떻습니까, 굉장하지 않습니까~!
갑자기 제가 이런 쓸데없고, 듣고 보니 제 자랑인 얘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이유는, 제가 이번 ‘한가위 퀴즈큰잔치’ 출제위원장에 당첨됐기 때문입니다. 전·전전 출제위원장인 이승준 기자가 기사 마감하느라 바쁜 저를 붙잡고 출제위원장으로서 마음가짐부터 출제하는 법, 안내문 쓰는 법까지 친절하고도 구구절절하게 알려줘서 이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얼마나 많은 책임감이 뒤따르는 일인지 절실히 깨닫게 됐습니다.
출제위원장으로서 이번 퀴즈의 출제 원칙을 밝힌다면, 첫째도 쉽게, 둘째도 쉽게, 셋째도 쉽게입니다. 독자님들도 퀴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독자 전용 폰(010-7510-2154)으로 문자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많은 분이 응모하시어 푸는 재미, 경품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만사를 제쳐두고 출제에 전념하겠습니다.
자, 다 같이 외쳐볼까요? 쉽게~ 쉽게~ 쉽게~.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장동혁, 미국 언론에 “대미관계 큰 문제” 기고문 [단독] 장동혁, 미국 언론에 “대미관계 큰 문제” 기고문](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10/53_17783824265863_20260507500977.jpg)
[단독] 장동혁, 미국 언론에 “대미관계 큰 문제” 기고문

치매 어르신 꿀물 사드리고, 지구대 모셔온 고3 “손 차가우셔서…”

“응급구조사 꿈꾸던 제 친구예요”…고교생 피살에 ‘학생 성명문’ 번진다

이스라엘, 이라크에 제멋대로 ‘군사기지’ 세웠다…들키자 군인 사살

민주 “장동혁, 예수를 내란 정당화에 악용…국민 마음 짓밟았다”

헌법 전문에 ‘윤 어게인’ 주장 넣자는 국힘…어그러진 개헌의 미래는

“박상용 검사 ‘음주 추태 의혹’ 제기 강미정·최강욱·강성범, 2천만원 배상하라”

오늘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3채부터 최고세율 82.5%

전한길 “장동혁 니 당대표 내가 만들어줬잖아”…또 전당대회 ‘청구서’

전차 한대 없는 러 전승절 행사…우크라 드론 위협에 ‘쿠데타설’ 덮쳐 ‘흉흉’


![[뉴스룸에서] 쌀국수 향이 밴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306/53_16780832370213_20230306502253.jpg)


![[알림] 열세 번째 손바닥문학상 11월14일 자정 마감합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1/1002/53_16331451484714_681633145099719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