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가 아프면 모두가 아프다’ 카카오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5864)을 시작했습니다. 큰 병을 앓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심리적 어려움까지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시작된 연재 기획도 제1110호 표지이야기를 통해 첫선을 보였습니다.
스토리펀딩의 1차 목적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긴급하게 돕고, 끝이 나지 않는 치료 과정에서 빈곤층으로 전락한 가정에게 소정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목적도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보장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제도 개선이 없다면, 아이들이 모금·후원 등을 거쳐야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현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에 따르면, 5152억원 정도의 국가 지원만 있으면 한국의 0~15살 어린이의 모든 입원진료비는 무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흑자는 17조원에 이르므로 ‘어린이 무상 입원진료’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5월6일 현재 234분이 303만4240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후원금은 아픈 어린이들을 도우려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이 함께 조성한 ‘호~호~ 펀드’에 입금됩니다.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지원 신청을 한 가정 가운데 도움이 시급한 가정에 전달됩니다.
스토리펀딩은 오는 10월28일까지 지면 연재와 함께 이어집니다.
4월28일 서울 동교동 미디어카페 ‘후’에서 네 번째 필독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로 옮긴 정은주 기자를 초청해 책 의 못다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기독자를 위한 서비스 ‘21cm’( 정기독자를 위한 비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분 등 80여 명이 필독콘서트를 찾았습니다. 안수찬 편집장은 “사회 보는 마음이 무겁다”라는 말로 콘서트를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을 방문하면 녹화된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호 지면에 소개하겠습니다. 정기독자와 함께하는 필독콘서트 다섯 번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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