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주, 이달의 기자상 수상
정은주 기자가 세월호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정 기자는 입법부·행정부·사법부가 생산한 각종 세월호 기록 3테라바이트(TB) 분량의 기록을 단독 입수해 진실을 발굴해왔다.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세월호 연속 보도는 은폐, 조작, 거짓 진술을 일삼은 해경의 무능을 폭로하고 책임자에게 솜방망이 징계와 무죄 선고를 잇따라 한 사법부의 무책임함을 추궁했다. 사고 당일 승객 구조 활동에 전념해야 할 해경 본청 상황실에 100여 차례 전화해 실질적으로 구조를 방해한 청와대의 무능도 지적했다.
의 집요하고 지속적인 보도는 법원이 세월호 승객 구조 실패의 공동책임이 해경 수뇌부에 있다고 인정하는 데 일조했다. 세월호 2주기가 되는 올봄까지 보도를 이어가며 국가에 책임을 묻는다.
넥스트저널리즘스쿨 개강미디어의 미래를 탐구할 젊은 디지털 저널리스트를 길러낼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이 1월19일 개강한다. 올해 개강한 2기 넥스트저널리즘스쿨은 와 구글코리아, 이 공동주최사로 참여했다.
60여 명이 2주 동안 서울 구글코리아에서 교육을 받으며, 1·2기 교육연수생 5명도 함께 교육을 받는다. 김용진 대표, 이희욱 기자,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 최용식 대표, 김도훈 편집장, 안수찬 편집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조별 과제와 개인 과제를 수행하며,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은 인턴기자 또는 교육연수생으로 활동할 수 있고, 구글 본사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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