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주 기자(앞줄 가운데)가 ‘제25회 민주언론상’ 본상을 받았다.
11월2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진호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언론의 역사적·사회적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에게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기사에 시상한다’는 이 상의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는 데 모든 심사위원들이 일치했다”며 정 기자의 세월호 추적 보도를 평가했다.
정 기자는 수상 소감에서 “바다에 잠겨 있는 아이들의 시신을 옮겼던 잠수사를 어제 만났다. 품에 안긴 아이들에 대한 기억 때문에 이젠 식구들도 안아주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거기 있으니 가야만 했다고 한다. 나 역시 아이들이 거기에 있으니 계속 기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의 세월호 추적 보도는 내년 봄까지 계속된다.
*정은주 기자 수상 소감 영상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명태균에 아들 채용 청탁…대통령실 6급 근무” 주장 나와
‘미국 최고 의사’ 84살 김의신 “암에 좋은 음식 따로 없어, 그 대신…”
법원, KBS 박장범 임명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대통령 술친구 이긴 ‘김건희 파우치’…낙하산 사장 선임은 무효”
탄두가 ‘주렁주렁’…푸틴이 쏜 ‘개암나무’ 신형 미사일 위력은
관저 유령건물 1년8개월 ‘감사 패싱’…“대통령실 감사방해죄 가능성”
“회장 자녀 친구 ‘부정채용’…반대하다 인사조처” 체육회 인사부장 증언
‘야스쿠니 참배’ 인사 온다는 사도광산 추도식…‘굴욕 외교’ 상징될 판
다 ‘내가 했다’는 명태균, 이번엔 “창원지검장 나 때문에 왔는데…”
비행기 창밖 “불꽃놀인가?” 했는데 미사일…위태로운 중동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