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청년의 현실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청년 세대는 그저 미래가 창창할 것만 같았다. 대한민국 청년의 내일은 창창하지 않고 캄캄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청년들을 도와야 할까. 돕는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싸워야 한다. 저항해야 한다. 돕지는 않겠다. 함께 싸우겠다. 그게 어깨 무거운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닐까. 나도 청년이었고, 그들도 중년이 된다. 세대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청년들의 이유 있는 저항에 힘을 보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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