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청년의 현실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청년 세대는 그저 미래가 창창할 것만 같았다. 대한민국 청년의 내일은 창창하지 않고 캄캄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청년들을 도와야 할까. 돕는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싸워야 한다. 저항해야 한다. 돕지는 않겠다. 함께 싸우겠다. 그게 어깨 무거운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닐까. 나도 청년이었고, 그들도 중년이 된다. 세대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청년들의 이유 있는 저항에 힘을 보태야 할 때다.
박기원 독자응모 안내
그주 표지 이미지에 잘 어울릴 문구와 그 뜻을 에 보내주세요. 2개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이곳 ‘나도 카피라이터’난에 싣겠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hankyoreh21)에 매주 월요일 오후 공개하는 표지 게시물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제목에 ‘나도 카피라이터 응모’를 적어 전자우편(han21@hani.co.kr)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매주 목요일까지 접수받습니다. 1등으로 뽑힌 독자께는 캠핑 의자 ‘헬리녹스 체어원’을, 2등 채택자께는 ‘책과함께어린이’의 세트를 드립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불교계, ‘윤석열 방어권’ 원명 스님에 “참담하고 부끄럽다”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위해 무력사용 검토 지시”
‘군인연금 월500’ 김용현, 체포 직전 퇴직급여 신청…일반퇴직 표기
경호처 직원 ‘전과자’ 내모는 윤석열…우원식 “스스로 걸어나오라”
나훈아, ‘왼쪽 발언’ 비판에 “어른이 얘기하는데 XX들 하고 있어”
임성근 “채 상병 모친의 분노는 박정훈 대령 말을 진실로 믿은 탓”
영장 재집행 않고 주말 보내는 공수처…‘경호처 무력화’ 어떻게
대통령 관저 앞 집회서 커터칼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최수종 등 연예인 35명 ‘이명박 지지’ 선언
판사 출신 변호사 “경호처 직원 무료변론…불법적 지시 거부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