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대북 감찰용으로만 썼다고 하는 국가정보원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충분히 민간인 사찰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해킹팀 사건은 더 큰 충격을 준다. 국정원은 무엇을 알고 싶은 것일까? ‘5163부대’로 가명까지 썼던 이유는 무엇일까? 원격으로 음성을 듣고 무엇을 하는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정원이 꼭 우리 시대의 스토커 같아 보인다. 제2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존재할지 모른다.
이주홍 독자응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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