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대북 감찰용으로만 썼다고 하는 국가정보원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충분히 민간인 사찰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해킹팀 사건은 더 큰 충격을 준다. 국정원은 무엇을 알고 싶은 것일까? ‘5163부대’로 가명까지 썼던 이유는 무엇일까? 원격으로 음성을 듣고 무엇을 하는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정원이 꼭 우리 시대의 스토커 같아 보인다. 제2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존재할지 모른다.
이주홍 독자응모 안내
그주 표지 이미지에 잘 어울릴 문구와 그 뜻을 에 보내주세요. 2개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이곳 ‘나도 카피라이터’난에 싣겠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hankyoreh21)에 매주 월요일 오후 공개하는 표지 게시물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제목에 ‘나도 카피라이터 응모’를 적어 전자우편(han21@hani.co.kr)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매주 목요일까지 접수받습니다. 1등으로 뽑힌 독자께는 캠핑 의자 ‘헬리녹스 체어원’을, 2등 채택자께는 ‘책과함께어린이’의 세트를 드립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새해 벌 많이 받으세요”…국힘 외면하는 설 민심
‘윤석열 친구’ 선관위 사무총장도 “부정 선거, 신이 아니고선 불가능”
이재명 vs 국힘 대선주자 초박빙…박근혜 탄핵 때와 다른 판세, 왜
전도사 “빨갱이 잡으러 법원 침투”…‘전광훈 영향’ 광폭 수사
윤석열 재판 최대 쟁점은 ‘그날의 지시’…수사 적법성도 다툴 듯
“내일 가족 보러 간댔는데…” 22살의 꿈, 컨베이어벨트에 끼였다
‘정년 이후 노동’에 임금삭감은 당연한가
법원 방화까지 시도한 10대 구속, 누구의 책임인가 [사설]
한반도 상공 ‘폭설 소용돌이’…설 연휴 30㎝ 쌓인다
경호처 직원들에 ‘윤석열 찬양’ 노래 시킨 건 “직장 내 괴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