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2월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한밤중 비상계엄. 2024년 12월14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통과. 2025년 1월15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농성하던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2025년 4월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전원일치 인용. 2025년 5월1일 조희대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2025년 6월3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
내란이 진압되는 데 정확히 6개월이 걸렸다. 지난 반년 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증명했다. 내란 옹호 세력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려고 했던 시도들은 번번이 좌절됐다. 이 힘의 원천은 시민이다. 계엄 첫날 밤부터 잠옷 바람으로 국회에 나와 중무장한 군인들을 막았던 장삼이사들이 6개월 동안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와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목소리 높여 외쳤기 때문이다.
그 시민들이 2025년 6월4일 새벽 1시까지 대통령 당선자를 기다리며 ‘이재명 대통령’을 외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임 5년 동안 헌법 제1조를 간절하게 외친 시민들의 열망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기원한다.
사진·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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