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인 2026년 5월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고아권익연대와 디올포원 주최로 가정 밖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2026 프랑켄슈타인 행진’이 열리고 있다.
“오늘만큼은 내 자녀가 아니라 진짜 어린이,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린이날인 2026년 5월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가정 밖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2026 프랑켄슈타인 행진’이 열렸다. 고아권익연대와 디올포원이 202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부모에게 버려지고 국가로부터 외면당한 존재를 상징하는 ‘프랑켄슈타인’ 가면을 썼다. 아동양육시설 등 시설 퇴소자와 자립준비청년들은 ‘아이는 상품이 아니다, 고아 산업을 멈춰라’ ‘국가가 만든 상처, 국가가 책임져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국가의 부실한 보호체계와 무책임이 아이들을 고아로 만들고, 성인이 된 뒤에도 차별과 낙인 속에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집단 아동양육시설 체계의 폐지, 자립준비청년 주거·취업 지원 확대, 아동보호시설의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 등을 요구했다.
사진은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우려한 참가자들을 보호하고 가면을 부각하려 가면을 들고 찍었다.
사진·글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석열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1심 징역 2년 선고

박지원 “조국, 바보 같은 짓”…‘무섭노’ 논란에 “제발 하지 말라”

홀란의 애착 머리끈은 경남 함양 출신…‘끄네끼’ 매출 400% 급증
![하수구까지 매일 씻으며, 단란주점 청소하는 내가 배운 존엄한 것 [6411의 목소리] 하수구까지 매일 씻으며, 단란주점 청소하는 내가 배운 존엄한 것 [6411의 목소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713/53_17838979835594_20260713500045.jpg)
하수구까지 매일 씻으며, 단란주점 청소하는 내가 배운 존엄한 것 [6411의 목소리]

지상 20m, 발만 겨우 뻗는 0.25평서 100일…“일한 만큼 인정, 그게 어렵나”

강훈식 “연립주택 300채도 종부세 면제, 분노할 일…공급 확대 ‘올인’”

김무성 “장동혁, 당에 설 자리 없어 밖으로 돌아…자기 명 재촉하는 길”

코스피 7천선 무너져…8% 폭락, 서킷 브레이커 발동

장윤기 “성폭행 목적 맞다” 인정…유족 “법정 최고형 내려달라”

대법 “구속·압수영장 ‘검사 지휘권’ 유지 필요…재판 집행지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