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26일 오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현장에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식을 열었다. 시민대책회의는 “사랑한 이들을 떠나보낸 이태원 거리가 애도와 기억의 공간으로 남기 바라는 유가족들, 아픈 기억이 아닌 희망을 품고 이태원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참사의 생존자이자 목격자, 구조자인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마음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한 추모 공간은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라 이름 붙이고, 3개의 게시판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이번 작업의 예술감독을 맡은 미술가 권은비 작가는 “게시판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창”이라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제정되고 책임 있는 사람들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때 이 문장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시판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예술작품과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도 담긴다. 작품과 추모 메시지는 2개월 간격으로 교체된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경찰, 강선우 ‘공직 대가 후원금 의혹’ 무혐의…“알선 대가 인정 어려워”

발달장애인 1500원 메로나 ‘특수절도’ 송치한 경찰…“조사 원칙 어겼다”

법원, 내일 오세훈 시장직 걸린 ‘여론조사비 대납’ 1심 중계 허가

2자녀 이상 가구, 주말·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받는다

울먹이며 “의원 끌어내” 폭로한 김현태…법정서 “계엄은 합법”

이 대통령 “부동산 불로소득, 국민 통합 저해 주범…공급 속도 낼 것”

AI 뛰어넘은 ‘인류 대표’ 신진서 “나도 모르는 길로 갔다”

“아빠, 아빠… 계곡에 가라앉은 가족 찾는 목소리” 기억하는 소방관의 당부

월드컵 트로피 한입 냠~ 야말 4살 동생, 전 세계 홀린 ‘우승 요정’

기초연금 지급 기준 바뀐다는데…대거 수급 탈락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