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호 통계뒤집기
어렵게 구한 집에서 사는 것도 쉽지 않다. 전 국민의 65%가 공동주택에 사는 이 땅에서 ‘층간소음’이 살인을 부르는 것을 보면 말이다. 지난해 문을 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지난해 3~9월 접수한 1070건의 현장 진단 상담 사례를 보면,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어른 발걸음 소리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전체의 70.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의 층간소음 민원 접수도 2005년 114건에서 2011년 36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당해보지 않고는 모른다는 층간소음, 이웃끼리 얼굴 붉히지 말고 원인을 찾는 게 빠르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에 전화하면 소음 측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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