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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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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21이 찜한 새책]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등

등록 2020-04-16 23:52 수정 2020-05-03 04:29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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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합창단 지음, 김훈·김애란 글, 문학동네 펴냄, 1만7500원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 가족과 일반 시민이 참여한 416합창단이 먼저 떠난 아이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에세이와 노래에 담았다. 작가 김훈과 김애란이 글을 보탰다. ‘잊지 않을게’ ‘네버 엔딩 스토리’ ‘조율’ ‘어느 별이 되었을까’ 등 11곡을 담은 CD 음반 포함.

신친일파-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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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지음, 봄이아트북스 펴냄, 1만8천원
한-일 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이영훈의 의 왜곡과 오류를 통렬히 논박했다. 일제 식민통치를 한반도 근대화로 찬양한 이영훈류의 주장이 일본 우파의 주장과 논리를 그대로 베낀 사실을 구체적 사료와 근거로 폭로한다.

자연에 대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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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테일러 지음, 김영 옮김, 리수 펴냄, 2만3천원
환경·생명 윤리에 천착했던 미국 철학자 폴 테일러가 쓴 1986년 저작의 첫 우리말 번역본. 도덕적 판단의 대상을 인간에서 자연 전체로 확장한 고전이다. 자연 존중의 의미, 동식물의 법적·도덕적 권리 등을 철학적 사유와 엄밀한 논리로 설파한다.

원본 없는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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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진 등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2만5천원

‘굿거리’(착한 여자) 춤, 치마는 언제 입을 거냐는 질문을 받는 톰보이 가수, 유례없는 여성 중심 팬 문화인 ‘BL(보이스 러브) 문화’ 등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한국 문화 전반을 해석한다. 2018년 10회 강연을 다시 고쳐 쓴 10편의 글에 4편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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