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고통에 관하여·독일 파시즘의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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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윙거·발터 벤야민 지음, 최동민 옮김, 글항아리 펴냄, 2만2천원
독일 사상가 에른스트 윙거가 쓴 (1932)과 (1934), 발터 벤야민이 윙거 사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일부를 우리말로 옮겼다. 윙거 초기 사상의 실체를 파헤친다.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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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지음, 교양인 펴냄, 1만4천원
전복적인 글쓰기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의 독후록으로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5권의 첫 권이다. 와 함께 나왔다. 책과 글, 노랫말, 만화, 그림책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읽기로 남다른 통찰이 빛난다.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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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크리스탱 글, 세바스티앵 베르디에 등 그림, 최정수 옮김, 마농지 펴냄, 2만원
작가이자 현장에 잠입해 글을 쓰는 ‘르포르타주’의 선구자 조지 오웰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 오웰의 작품은 작가 5명이 형상화해냈는데, 그의 작품에서 발췌한 글이 시기적절하게 만화 속에 녹아 있다. 한컷 한컷 공들인 만화의 한국판 인쇄도 인상적이다.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SEASON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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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국 외 12명 지음, 동아엠앤비 펴냄, 1만5천원
과학전문기자와 과학자가 2019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글로 풀어냈다. 종양 유발 세포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인보사를 비롯해, 게임사용장애, 인류 최초 블랙홀 영상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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