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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외 신간안내

<똥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진지하게> <자살하려는 마음> <짓기와 거주하기>
등록 2020-01-10 11:14 수정 2020-05-03 04:29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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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령 지음, 문학동네 펴냄, 1만5천원

2017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 장혜령의 첫 소설. 이름 없는 민주화운동가였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가는 딸의 이야기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1970~90년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관한 자료, 뉴스 보도 등 기록물을 재구성했다.

똥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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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조지 지음, 하인해 옮김, 카라칼 펴냄, 1만6800원

하루에도 여러 번 들르지만, 프랑스인은 ‘영국인의 장소’라고 하고, 영어로 WC(Water Closet)로 불리며 한국인은 ‘화장’하러 가는 곳, 화장실. 저자는 똥 이야기를 하지 않고 인류사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분변과 관련한 위생·환경 문제를 다각적으로 이야기한다.

자살하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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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슈나이드먼 지음, 서청희·안병은 옮김, 한울아카데미 펴냄, 3만3천원

인간은 왜 자살하는가? 자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살 욕구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심리치료는 다른 심리치료와 어떤 차별성을 가져야 하는가? ‘현대 자살학의 아버지’라는 미국 심리학자가 구체적인 사례 분석으로 해답을 제시한다.

짓기와 거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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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김영사 펴냄, 2만2천원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할까. 아파트 단지라는 유례없는 자족적 형태의 주거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한국 사회를 보며 리처드 세넷은 묻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넷은 사용자 친화적 환경에 사는 거주민들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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