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듣다
김영희 외 지음, 김영희 기획·엮음, 오월의봄 펴냄, 3만2천원
엘렌 러펠 셸 지음, 김후 옮김, 예문아카이브 펴냄, 1만8천원
장류진·하유지 외 지음, 다산책방 펴냄, 1만4800원
도나 해러웨이 지음, 황희선 옮김, 책세상 펴냄, 1만9천원
송전탑 건설에 반대한 ‘밀양 할매’들은 한국에서 ‘탈원전’을 사회적 이슈로 만든 분들이지만, 공론화위원회에서 배제됐다. 담론의 장에서 나올 수 없었던 밀양 할매, 연구자, 활동가의 ‘목소리’를 650여 쪽에 담았다.
일자리의 미래문재인 대통령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선진국의 모든 리더가 일자리 창출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중산층의 좋은 일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욱 그럴 것이다. 해법은 과연 있을까.
새벽의 방문자들장류진, 하유지 등 젊은 소설가 6인이 참여한 페미니즘 소설집. 2017년 출간돼 많은 여성의 공감을 이끌었던 소설집 의 후속작이다. 성매매, 스쿨미투 등을 고발하고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을 이야기한다.
해러웨이 선언문종의 경계에서 ‘공진화’에 근거해 생명정치를 펼치는 저자의 독특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반려종 선언’ ‘사이보그 선언’ 등을 통해 이분법적 구조를 해체하고 어느 하나의 우위를 고집하는 것은 무지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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