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청소년기 소녀들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신의 잘못보다 더욱 자신을 질책하고,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며 스스로를 원망해요. 대부분의 경우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가정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리며 게임만이 유일한 위안인 중학생 미래의 일상 이야기. 웹툰 연재분(1~72화)을 먼저 출간했다. ‘2016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내가 깨달은 결정적인 깨달음은 결정적인 깨달음이 없다는 것이다. 창조의 모든 과정들이 상냥하고 소심한 결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등 유수 매체의 표지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디자이너. 그가 에 연재한 비주얼 칼럼 ‘일요일의 스케치’를 모았다.
“한국 정치에서 공약이 조금이나마 중요했다면,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는 품격을 갖췄다면, 혹은 이런 수준의 정치인들을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한국에 있었다면, 이 나라의 정치가 애당초 이런 수준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자인 저자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파기한 공약들을 데이터에 기반해 추적한다. 정치의 중심에 정책을, 선거의 중심에 공약을 두자고 제안한다.
“가는 곳마다 먹는 인간이 있고, 지금 그 음식을 먹는 데는 넘치도록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먹는 것과 먹지 못하는 것을 둘러싸고 알려지지 않은 드라마가 펼쳐진다.” 소설가이자 기자인 저자가 1992~94년 여행 중 기아·전쟁·재해·빈곤의 현장에서 만난 ‘식’(食)과 ‘생’(生)의 풍경을 보여준다.
“내가 문제의식을 갖는 이유는 단지 내가 페미니스트이며 비판적 철학자라서가 아니라, 엉성한 추론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리학·사회학자인 저자가 남녀 관계에 관한 진화심리학 이론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교사는 신이 아니다. (…) 교육 환경은 신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과 특수한 이해관계에 결부된 인간들이 만든다.” 10년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느낀 의문을 토대로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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