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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성세대가 늘 이해하지 못하고 걱정스럽게만 바라보던 미래세대의 잠재력을 예찬한다. 엄지세대가 지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할 때 과거에 구조화돼 여전히 현재를 지배하는 행동양식, 미디어, 장래 계획 등을 모두 벗어던진 새로운 세상이 가능할 거라고 말하며, 이러한 전환점에 선 아이들을 어른들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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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시를 양반의 전유물로 바라보지 않는다. 사대부의 시뿐만 아니라 속세를 벗어난 승려의 시 그리고 신분적 불평등을 문학으로 승화한 중인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살핀다. 좋은 시작품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레 그 안에 깃든 ‘옛사람이 시를 보는 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시의 세계가 오늘날 우리 삶의 풍경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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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코끼리 신생아를 인공수유로 키우는 데 성공한 최초의 인물. 케냐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 오랜 세월에 걸친 관찰, 올바른 사육법과 우유 조제법을 완성한 선구적인 노력으로 코끼리와 코뿔소를 비롯해 수많은 동물을 죽음에서 구해낸 저자의 눈물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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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잃어버린 작은 것들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글들을 수록한 에세이집. 소중한 하루를 기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순수한 마음이 시적인 산문으로 그려져 있다. 시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해를 바라보는 이도 예술이고, 출근길에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이라고 말하면서, 하루를 무심히 보내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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