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김단비 〈우리 마을 환경미화원은 맨날 심심해〉외

등록 2013-12-29 12:41 수정 2020-05-03 04:27
1

1

우리 마을 환경미화원은 맨날 심심해김단비 지음, 홍원표 그림, 웃는돌고래 펴냄, 1만1천원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어른들만의 일이 아니라, 어린 친구들의 일이기도 하다고 알려주는 책. 어린이 친구들이 쓰레기통에 버리려는 물건 중에 다시 쓸 수 있는 건 없는지, 나눠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음식물 쓰레기를 땅에 묻지 않고 재활용할 수 없는지 하늘과 땅과 사람을 돌보는 삼족오 캐릭터가 쉽게 가르쳐준다.


1

1

보트 위의 파수꾼세라 콜린스 호넨버거 지음, 이은선 옮김, 창비 펴냄, 1만2천원

백혈병에 걸린 10대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소설. 전형적인 10대의 고민과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하며 성장소설과 시한부 환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호소력 있게 잘 버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사랑과 성에 대해 고민하는 대니얼의 모습에 누구든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

1

캐릭터 공작소오슨 스콧 카드 지음, 김지현 옮김, 황금가지 펴냄, 1만5천원

저자는 등 고전소설과 장르소설, 영화를 망라하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독자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방법과 이들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캐릭터의 착상부터 구성, 실제 집필에 이르기까지 창작자들에게 친절하고 실용적인 길잡이가 돼줄 책.


1

1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하성란 지음, 마음산책 지음, 1만3천원

신문 칼럼 연재나 잡지 기고 등은 줄곧 했으나 이를 책으로 묶는 데는 거리를 두었다. 그만큼 소설 작품 외의 책을 통해 이야기하기를 아꼈던 저자가 10여 년 동안 써온 글들 중 특별한 글들을 고르고 모았다. 등단 뒤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썼던 글들, 작가의 성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