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제17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7월 18~29일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즐거 운 관객’을 모토로 한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 은 총 230편(장편 135편, 단편 95편)이다. 개 막작은 이스라엘 출신 아리 폴먼 감독의 신작 다. 영화 상영 외에도 여름밤 호 러 분장을 한 채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 파티, 캠핑을 하며 영화를 즐기는 ‘우중영화산 책’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폐막식 은 김병우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가 출연한 가 장식한다. 영화제 홈페이 지 www.pifan.com, 문의 032-327-6313.
d
광고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26일 부터 8월11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다. ‘연극이 없다는 건, 인생이 없다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5번째 판을 펼친다. 개막작 은 국내 연극단체 드림인터내셔널이 극을 꾸 린 이다. 이외에도 목화·연희 단거리패 등 정통 극단과 경연 참가극단 등 국 내 36개 단체가 참가하고, 영국·이탈리아·오 스트레일리아·프랑스 등 11개국 11개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연극을 선보인다. 문의 055- 943-4152.
d
‘노던 라이츠-오로라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대관령 국제음악제 제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7월14일~8월6 일 평창 일대 및 강원도 전역에서 열린다. 북유 럽 문화에 대한 관심은 음악회에도 영향을 미 쳐 올해 주제는 ‘노던 라이츠-오로라의 노래’ 다. 개막 무대로 핀란드 출신 지휘자 사샤 마 칼라가 이끄는 생 미셸 스트링스가 ‘북국의 쇼 팽’으로 불리는 그리그의 을 연주하는 등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출신 음악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 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 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아 음악회를 이끈다. 문의 02-725-3394.
광고
d
집을 짓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낡고 오래 된 집을 부수는 것. 필자는 그 와중에 겨우 남 겨진 소중한 것들에 연서를 보낸다. 경기도 일 산의 밤가시초가, 경북 경산 상엿집, 괭이부리 말의 기찻길 옆 공부방 같은 곳에. 는 구석과 변방에서 사라져가는 건 축물들이 사람과 밀착하며 만들었던 ‘관계’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필자는 주변과의 관계를 끊어내고 자기완결적 존재가 된 거대한 현대 건축물의 오만을 비판하며 시간의 층위가 두 터운 건축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우 용 지음, 궁리 펴냄, 1만5천원.
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경호처, 윤석열 체포 저지에 ‘반기’ 든 간부 해임 의결
전원일치 여부 몇 초면 알 수 있다…윤 탄핵 심판 선고 ‘관전법’
건대입구 한복판서 20대 남녀 10여명 새벽 패싸움
“윤석열 파면하고 일상으로” 꽃샘추위도 못 막은 간절한 외침
해경, 창설 72년 만에 세 번째 여성 총경
김수현 모델 뷰티 브랜드 “해지 결정”…뚜레쥬르는 재계약 않기로
“헌재도 한동훈도 밟아”…선고 임박에 윤 지지자들 위협 구호
이것은 ‘윤석열 파면 예고편’…헌재 최근 선고 3종 엿보기
윤석열 탄핵 선고 앞…경찰, 김성훈 영장 재신청 시기 ‘저울질’
윤석열 탄핵 선고 ‘목’ 아니면 ‘금’ 가능성…헌재, 17일에도 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