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H. 파슨스 지음, 장문석 옮김, 까치(02-736-7768) 펴냄, 2만5천원
로마령 브리타니아, 이슬람 에스파냐, 에스파냐령 페루, 인도회사, 나폴레옹 치하의 이탈리아, 영국령 케냐, 나치 치하의 프랑스라는 7개 제국을 골라 고대에서 현대까지, 구미에서 아프리카까지의 광범위한 시간과 공간을 대상으로 제국 지배의 실제 경험을 조사했다. 저자는 정복자의 관점으로 제국을 옹호하며 낭만적으로 대하는 시각을 거부하고, 제국의 지배 실상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신민의 관점에서 제국의 실체와 몰락의 이유를 분석했다.
밀가루 똥배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인윤희 옮김, 에코리브르(02-702-2530) 펴냄, 1만8천원
옛날 밀에 비해 유전적으로 상당히 변형됐음에도 어떤 안전 검사도 거치지 않았다는 ‘현대의 밀’. 저명한 심장학 전문의인 저자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와 자신의 진료 임상 경험으로 나온 사실에 입각해, 파괴적인 곡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재료가 된 밀의 실체와 그것이 우리 건강에 끼치는 폐해를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오뒷세이아
강대진 지음, 그린비(02-707-2717) 펴냄, 2만5천원
전작인 를 통해 독자에게 원전을 읽는 재미를 선사한 저자가 인류 최초의 모험담이자 복수극인 호메로스의 를 소개한다. 의 영웅은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인내와 지혜로 악착같이 살아남아 귀환하는 존재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전후의 고향을 재건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한다. 평화가 확립되는 작품의 결말은 바로 이런 새로운 질서를 상징한다.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노태복 옮김, 부키(02-338-0890) 펴냄, 2만원
지적설계론(창조론)은 과학일까?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과학자와 우려하는 과학자, 어느 쪽이 옳을까. 우리가 과학으로 여기는 사이비 과학 및 비과학은 때로 생명을 앗아가는 위협으로 돌아온다.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사이비 과학의 맹점을 드러내고 과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발전해왔는지 명쾌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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