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왜 사하라사막 이남 국가들이 1970년 이래 개발원조금으로 3천억달러 이상을 받아왔음에도 끝없어 보이는 부패와 질병, 빈곤, 원조 의존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지 밝힌다. 저자는 “원조는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 전적으로 정치적·경제적·인도주의적 재앙이 돼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한다. 원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빈곤하다며, 원조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의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워킹푸어 생존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가정집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월마트 매장 직원 등으로 일하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 정말 살 수 있는지 체험했다. 가난하기에 돈이 더 많이 들고, 그래서 더 일해야 하고 빚을 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쳇바퀴까지 저임금 노동자들을 옥죄는 생활의 굴레를 저자 특유의 위트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파헤친다.
기존 서양 미술사와 관련된 도서가 주로 ‘회화’의 시대적 변화에 주목했다면, 이 책은 미술 ‘기법’을 통해 서양 미술의 역사를 보여준다. 회화, 유리예술, 염색, 콜라주 등의 아상블라주, 판화, 건축, 조각, 도예 등 10여 가지 미술 기법을 도구로 서양 미술의 역사를 다채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안철수·박원순·홍세화·김미화·심상정·조한혜정·최재천·신경민·김규항 등 정치·사회·예술·문화 분야에서 청년들의 롤모델이 된 인물 20명을 선정해, 그들이 온몸으로 살아낸 청춘의 시간을 들여다봤다. 지금 청춘의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멘토를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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