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하모니카 연주가 전제덕이 더해져 2007 테마콘서트 ‘희망+’(희망 더하기)를 연다. 비영리공익재단 푸르메 재단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에쓰오일과 함께 12월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 12월2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치료기금과 장애 인식개선 사업에 쓰인다.
시대의 아픔을 노래했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무대에서 장애를 넘어서는 세상을 노래한다. ‘희망+’ 콘서트에서 이들은 등 서정적인 곡으로 희망을 부른다. 시각장애인 연주자 전제덕은 등 독특한 재즈 하모니카 세계를 선보인다. 연세대 공연에서는 홀트학교 풍물패 ‘우리랑’이 출연해 장애의 벽을 뛰어넘는 신명나는 공연을 벌인다. 우리랑은 2007년 전국장애인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파 풍물패다. 성남아트센터 공연에서는 분당의 대안학교 이우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나와 장애의 장벽이 없는 열린 세상을 노래한다. 푸르메 재단은 2005년부터 해마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공연을 벌여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마당을 추구해온 푸르메 재단은 이번 공연에도 장애인 학생들을 초대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 3만원. 인터파크(tiket.interpark.com) 등에서 예매 가능. 공연 문의 푸르메 재단 02-720-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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