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계에 대한 영화 모은 ‘아트하우스 모모’ 기획전 1월8~14일
서울 이화여대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가 사랑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해석으로 관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들을 모아 1월8~14일 ‘LOVE@MOMO: 영화가 사랑할 때’ 기획전을 연다. 모모 개봉작 중 최고의 인기 작품이었던 는 물론, 10년 만에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등도 만날 수 있다. 삶을 다 내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은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들과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엄선했다.
은 우연과 필연을 거듭하며 만나게 되는 운명적인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다. 끝이 시작이 되는 순환적인 서사를 뛰어난 영상과 음악에 담아 보여준다. 고 히스 레저가 마약중독자로 출연해 방황하는 청춘을 연기했던 영화 와 파격적인 성 묘사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프랑스 여성 감독 카트린 브레야의 최근작 는 격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1999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나탈리 베이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줬던 는 10년 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영화. 남녀 사이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수작이다. ‘납관’이란 소재로 시선을 끈 , 평균 나이 81살의 코러스 밴드 이야기인 , 기억 속의 사랑을 풀어낸 , 팔순 노인과 소의 우정을 그린 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특별 상영작도 준비 중이다. 노년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독일판 인 와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만 선보이고 극장 개봉을 하지 않은 도 놓치면 후회할 작품이다. 예매를 하면 추첨을 통해 의 여주인공 주이 디샤넬의 밴드 ‘쉬 앤드 힘’(SHE and HIM) 음반, DVD 등을 증정한다. 문의 02-363-5333.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2009년 사계절 ‘에버랜드 아름다운 콘서트’
2009년 사계절 ‘에버랜드 아름다운 콘서트’
드라마 가 끌어낸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테마파크 벽도 넘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열렸던 ‘에버랜드 아름다운 콘서트’를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로 개최한다. 국내 테마파크에선 처음인 클래식 정기공연이다. ‘음악과 가족’이란 주제로 총 4회 공연이 준비된 봄(4월25일, 5월2·9·16일)에서는 박상현이 지휘를 맡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바리톤 김동규가 매주 토요일 4주에 걸쳐 봄 저녁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름(7월10일~8월16일)에는 ‘음악과 젊음’이란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3주에 걸쳐 팝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이문세·이적·김현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가을(9월12일~10월18일)에는 ‘음악과 시’를 주제 삼아 3주 동안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박인수·엄정행·신영조 테너가 협연을 한다. 성우의 명시 낭송, 인천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외국 가곡과 외국 명시 낭송,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창곡과 어린이가 쓴 동시 낭송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음악과 그림’이 주제인 겨울(12월 24~25일)에는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그림 해설과 실내악 공연,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담은 영상들을 오케스트라 합창단의 캐럴 합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2-720-3933.
음악, 영화를 다시 깨우다
1월15일부터 재개봉
10여 개의 스크린 개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음악 영화 열풍을 불러온 영화 가 1월15일부터 재개봉한다. 순수한 로맨스와 아름다운 음악을 담은 는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인디영화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영화뿐 아니라 영화 OST도 6만 장 이상 팔렸다. 의 재상영은 영화를 찍으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이자 가수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가 1월 중순에 음반 홍보차 내한하면서 마련된 깜짝 이벤트. 두 사람이 발표한 새 음반에는 영화를 위해 준비했던 곡들을 편곡해 다시 넣었다고 한다. 는 씨네코드 선재,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에서만 상영한다. 상영 기간과 시간은 각 극장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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