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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1의 기회 9의 절망

1의 기회 9의 절망

1287호 상세보기2019-11-18
만리재에서

게임의 법칙

    임경석의 역사극장
    경성의학전문학교. 이미륵은 1917년 학교에 처음 도착한 날 풍경을 이렇게 묘사했다. “다음날 아침 나는 경성의학전문학교 입구에 서 있었다. 그것은 도시의 동쪽에 위치해 있었고, 여러 채의 유럽풍 건물들로 이뤄져 있었다. 대학생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기도 하고, 또 한꺼번에 몰려 들어오기도 했다. 그들은 모두 ‘의학’이라는 글자가 박힌 황금색 배지를 단 감청색 교복을 입고 있었다.” 임경석 제공

    이름처럼 살아간 미륵

      노 땡큐!
      일러스트레이션 이강훈

      공정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