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진보 성향의 청년·사회단체 회원들이 11월2일 보수단체가 점령하다시피 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11월3일)을 앞두고 9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행사를 광화문에서 여는 이유로 ‘촛불의 터전, 광화문 탈환’이란 뜻을 내비쳤다. “문재인 하야” “공수처 반대” 등을 외치며 야유와 폭언을 퍼붓는 보수단체 회원들을 향해 한 청년이 ‘인스타그램’ 창 모양의 팻말을 들어올리고 있다. ‘#적폐 청산’ ‘#공수처 설치’ 등의 해시태그가 달려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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