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절반 이상은 “마음만은 특별시”라고 외치지 못했다. 5월16일 서울시가 시민 4만56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자료를 보면, 응답자의 51.7%가 자신의 정치·경제·사회적 위치가 ‘중하’에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2003년부터 매년 해온 이 조사에서 늘 응답률이 가장 높았던 ‘중하’의 답변 비율은 2008년(49%)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건강·재정·인간관계 등을 종합해 매기는 종합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5점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 중간값의 50~150% 범위를 기준으로 삼는 서울 중산층 비율은 65.2%로 2008년과 같았다. 자치구별 행복지수는 서초구, 용산구, 동작구 순서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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