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16년 새해도 테러 공포와 함께 시작됐다. 벨기에와 프랑스는 수도 브뤼셀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새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 또는 축소했다. 영국 런던경찰도 처음으로 무장 경찰의 새해 휴가를 모두 취소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02 지구를 강타한 슈퍼 엘니뇨가 심상치 않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태평양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번 엘니뇨가 “역대 가장 강력했던 1997년 12월 엘니뇨와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며 “약화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AP 연합뉴스
03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2015년 12월31일 공식 출범했다. 동남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돼 인구가 6억3천만 명, 총 국내총생산(GDP)은 2조7천억달러에 달한다. 유럽연합(EU)과 같은 의회나 중앙은행이 없고 단일통화 도입 계획도 없어 아직 상징적인 수준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
04 산유 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내 휘발유 가격을 67% 인상했다. 사상 최고치인 114조3388억원의 재정 적자에 유류 보조금을 축소한 것인데, 보통 품질 휘발유 가격을 ℓ당 0.45리얄(약 140원)에서 0.75리얄(약 234원)로 올렸다.
05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했던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를 7개월 만에 탈환했다. 라마디는 수도 바그다드와 시리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승리로 이슬람국가와의 전쟁에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AP 연합뉴스
06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탐지·추적할 수 있는 정밀추적감시위성시스템 개발을 사실상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개발 시작 뒤 2억3천만달러(약 27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07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올해 아프간 영토의 30%가량을 장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 이후 가장 넓은 영역을 확보한 셈이다. 2015년 7월 후계자를 둘러싼 내분에도 탈레반은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08 중국의 초대 총리였던 저우언라이가 동성애자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 언론인 차이융메이는 새 책 에서 저우언라이의 일기와 편지 등을 분석한 끝에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명진 제공
09 와인의 알코올 도수에 속지 말자.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주립대학 연구진이 10만 병의 와인 샘플을 분석한 결과 약 60%에서 알코올 함유량이 표시보다 평균 0.4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 중동 시장을 노린 내열 초콜릿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리 칼레바우트는 최근 38℃에서도 녹지 않는 내열 초콜릿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고, 초콜릿 회사 허시도 신세대 내열 초콜릿을 2016년에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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