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16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7년 만에 0.25% 인상했다. ‘이지(easy) 머니’ 시대가 끝나며, 민간 부채가 팽창한 일부 신흥국이 경제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AP 연합뉴스
02 저탄소 지구를 목표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195개 당사국들이 총회에서 장기 목표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까지 줄이도록 노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03 인권 후진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변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을 뗐다. 사우디 여성이 사상 첫 선거권을 행사한 12월12일, 지방의회 의원 2106명을 뽑는 선거에서 20명의 여성 지방의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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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돌풍이 일단은 찻잔 속에서 끝났다. 국민전선은 1차 레지옹 단체장 투표에서 사상 최고 득표를 했으나, 2차 투표에서는 13개 선거구 모두에서 완패해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AP 연합뉴스
05 일본 최고재판소가 여성이 이혼한 뒤 6개월 동안 재혼을 금지하는 민법 조항(제733조)을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친자 확인을 위해 둔 재혼 금지 기간은 100일 정도로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혀, 곧 관련 조항이 개정될 전망이다.
06 ‘난민들의 엄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앞으로 난민 유입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난민 100만 명 이상을 받아들이며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한 데 따른 행보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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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강력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구촌이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 미국 워싱턴은 최근 낮 기온이 22℃까지 올라 때이른 벚꽃이 피기도 했다. 도쿄도 24℃까지 오르는 등 일본 곳곳에서 20℃를 넘는 기온을 나타냈다.
08 이슬람권 34개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군사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발표 뒤 파키스탄과 말레이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발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급조’ 논란이 일고 있다.
돈 슈네이커 페이스북 캡처
09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미국 법무부에 낸 벌금이 테러 희생 미국인들의 보상 기금으로 쓰인다. 미 의회는 벌금 중 38억달러(약 4조4859억원)를 9·11 테러 등 희생자 기금으로 활용하는 예산 법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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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두운 피부에 곱슬머리 예수의 사진이 화제다. 예수의 모습을 복원한 이 상상도는 리처드 니브 전 영국 맨체스터대학 교수가 제작한 것으로, 2001년 다큐멘터리의 일부로 제작된 것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은 국제부 기자 mirae@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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