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경호 기자
이쯤 되면 시대의 ‘불운아’다. 검찰의 막강한 비호도, 아우의 살신성인도 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최태원(53·사진) SK그룹 회장은 1월31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회삿돈 465억원을 빼돌려 개인 선물투자에 전용한 혐의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2003년 분식회계로 구속된 뒤 꼭 10년 만이다. 그나마 검찰의 대놓고 ‘봐주기’ 기소·구형으로 중형은 피했다. 그는 “저는 이런 사건 전체를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구치소로 향했다. 반면 “형 몰래 내가 벌인 일”이라며 셀프 덤터기를 썼던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이어 최 회장까지…. 죄지은 재벌 총수에 대한 ‘실형 선고·법정 구속’이 새로운 재판 트렌드로 자리잡는 걸까. 그렇다면 트렌드를 이어갈 다음 회장님은 누규? 후보가 많아도 너~무 많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석열 훈장 거부’ 전직 교사, 이 대통령 훈장 받고 “고맙습니다”

이 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 박홍근·해수부 황종우 지명

유럽도 ‘이란 겨냥’ 항모 등 전진 배치…중동 기지 공격 받자 대응
![이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내린 57.1%…“서울과 영남권서 하락” [리얼미터] 이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내린 57.1%…“서울과 영남권서 하락” [리얼미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02/53_17724082363583_20260302500278.jpg)
이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내린 57.1%…“서울과 영남권서 하락” [리얼미터]

미군 사령부 ‘명중’ 시킨 이란…미 방공미사일 고갈 가능성 촉각

나이 들어도 잘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싱가포르 ‘이재명·김혜경 난초’로 환영…이 대통령 “정말로 영광”

‘그냥 한동훈’ 무소속 출마하나…최악 시나리오는 보수 분열→민주당 당선
![‘조희대 대법원장’ 자체가 위헌이다 [아침햇발] ‘조희대 대법원장’ 자체가 위헌이다 [아침햇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01/53_17723445090457_20260301501521.jpg)
‘조희대 대법원장’ 자체가 위헌이다 [아침햇발]

민주, ‘6·3 지선’ 서울·경기·울산 경선 확정…부산은 추가 공모

![[단독]장동혁은 어떻게 단톡방에 포획되었나…1020명 참여 7개월 단톡방 메시지 24만건 분석해보니 [단독]장동혁은 어떻게 단톡방에 포획되었나…1020명 참여 7개월 단톡방 메시지 24만건 분석해보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27/53_17722031912989_20260227501443.jpg)


